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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미드 추천 리스트

없다캐라 2013. 9.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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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미드 추천 리스트

프리즌 브레이크가 한창 유행할 때 잠깐 봤던 것이 지금껏 미드팬이 되게끔 하였다.

개인취향에 근거하여 추천 기록으로 남겨볼까 한다. 나이 들수록 점점 볼 시간이 줄어서 아쉽다. 나의 작은 취미인데.


최고

  • MD. House(~시즌8) : 휴로리의 특급 원맨쇼로 최고의 드라마로 이끈 의학드라마. 휴로리의 다른 영화작품도 봤지만 존재감이 드러나진 않는 편인데 이 미드에선 거의 신이 된다. 나의 다른 포스트에 간단한 소개가 있음.
  • Friday Night Lights(~시즌5) : 미식축구를 소재로 하였지만 스포츠에 집중되어 있진 않다. 드라마적인 스토리가 너무 훌륭하고 자극적이진 않지만 여러인물들의 매력이 적절히 발산되는 것 같다. 하지만 카일챈들러의 매력이 압권이긴 하다.
  • Dexter(~시즌8) : 법에서 피해가는 악질 범죄자만 골라 죽이는 드라마이다. 주인공은 경찰인데 그짓을 하고 있다. 사람 죽이는 건 나쁜 거지만 보다보면 살짝 동화되서 주인공이 안들키기를 응원하게 만드는 편이다. 시즌이 더해갈 수록 재밌는 편이었는데 7~8 쯤 가면서 느슨해지는 것 같다. 살짝 억지? 그래도 시즌5의 마지막 에피는 오우....... 죽여줬다.
  • Game Of Thrones(~시즌3) : 중세환타지의 배경은 대부분 나에겐 잘 먹힌다. 왕위 찬탈을 위해 전쟁, 전략, 술수, 음모등도 나오지만 드래곤도 나오고 마법사도 나오고 뭐~ 말은 안되지만 즐겁게 볼 수 있다. 한편 보고 나면 늘 뒷편을 부르는 매력이 있다.
  • Damages(~시즌3) : 한개의 시즌이 13편인데 메멘토 처럼 살짝 시간을 왔다갔다하면서 보여준다. 한개의 시즌이 한개의 사건을 다루는 법정드라마 이다. 이 작가는 아마 굉장히 짜임새 있게 잘 만드는 천재 같다. 스토리 죽인다. 별로 뜨진 않은 것 같지만....
  • Homeland(~시즌2) : 이것도 스토리가 장난 아니다. 주인공인 데이안 루이스는 Life, Band Of Brothers 에서도 재밌게 봤는데 나한텐 나름 좋은 미드만 나오는 모양이다.
  • Prison Break(~시즌3? 4?) : 시즌1은 뭐~  대부분 칭찬을 아끼지 않는. 뒤로 갈수록 막장 탄다고 폄하 받긴 하지만 뭐 난 3까지도 재밌게 봤다. 그 이후는 김빠진것도 사실이지만. 깜빵에서 도망가는 천재 석호필의 매력을 볼 수 있다.
  • 24(~시즌8? 9?) : 예전에 미드에 갓 입문할 무렵엔 초보코스로 Prison Break, Lost 랑 24. 이렇게 3개가 보편적으로 추천 많이 받던 드라마 였던 것 같다. 내 주변에선 그랬다. 테러리스트에 대응하는 무슨 기관이었는데 잭바우어 형님이 늘 아슬아슬하게 24시간 동안 잘 막아 주었던 드라마다. 뒤로 갈수록 쫌 심하게 막는다는 느낌은 들지만 시즌 초반대까지 재밌게 봤다. 메가쇼킹 작가님의 말대로 잭바우어의 24시라는 편의점을 차려도 될 만큼 이 미드 한편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걸로 안다.

재밌음

  • 제리코(Jericho)(~시즌2) : 별로 아는 사람도 없고 뜨지도 않은 것 같은데 재미있음. 제리코 마을에 어쩌고 저쩌고...기대 안했는데 재미있음.
  • Life : 밴드오브브라더스와 홈랜드에 나오는 데미안 루이스가 주인공임. Life라는건 '삶'이란 뜻 뿐만 아니라 종신형이란 뜻도 있나봄.. 이거보고 처음 알았음. 여튼 데미안이 경찰인데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종신형 받고 교도속에서 반죽음으로 살다가 누명이 벗겨져서 풀려나옴. 국가배상액이 어마어마 해서 갑부가 된채로 나오고 다시 경찰을 하면서 수사물이 되지만 크게 보면 자기를 누명에 쓰게 만들었던 것에 대한 복수를 전개해 간다는 건데 시즌 2에서 종결됬나? 인기가 없는지 중단된 것 같음.
  • Lie to me : 수사물은 잘 안보지만 내가 쫌 빠져버린 미드. 사람의 미세판 표정을 읽어서 거짓 유무를 알아보는 어느 똑똑한 괴짜 박사가 주인공임. 물론 그 지식으로 수사물이 되어 버렸지만 이게 허구라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질정도로 표정 읽는 부분들이 재밌다. 난 그런 능력이 진짜였음 좋겠다라고 망상에 빠지게 만듬. 난 재밌던데 시즌 2에서 중단 됨.
  • Band Of Brothers : 전쟁씬도 리얼하고 스토리도 좋다. 최고에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밌다. 
  • Lost(~시즌6) : 뭔가 굉장할 것 같은 결말을 기대하게 하면서 점점 산으로 가는 ... 매력은 있다. 초반에 재밌게 봐서 계속 보긴 했는데 뒤로 갈수록 뭘 말할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 Lucky Louie : 푸하하하. 이건 뭐 꽤 웃김. 미국식 코미디도 재밌는건 재밌군. 빅뱅은 쫌 별로였지만.
  • Breaking Bad(~시즌5) : 기미갤에서 굉장히 추천을 많이 받던데 시즌 2에서 포기했었다. 근데 시즌 4부터 재밌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꾹 참고 봤다. 시즌 4부터 쫌 재밌긴 한데 난 이 주인공들이 증말 맘에 안든다. 분위기 증말 우중충충하다. 그리고 행동하는 것이 증말 이해가 안가긴 한데 세심하게 잘 만든 드라마인건 분명하다. 시즌 4~5는 추천할만함.
  • Spartacus(~시즌2) : 시즌 3도 있는 것 같은데 그건 평이 별로이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해서 3은 못봤지만 1은 재밌게 봤다. 글래디에이터를 연상시키는 로마 검투사라는 배경은 시대적인 소재만 해도 나를 아주 자극했지만 노골적인 노출과 잔인한 장면은 애들은 안봤으면 하는군....
  • Rome(~시즌 2) : 약간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로마 시저 시대를 다룬 역사 드라마인데 주인공 중 한명은 덱스터에서 어느 한 시즌의 보스역인 사람이다. 완전 멋지지. 이 드라마를 보고 로마시대의 역사를 어느정도 이해하게 될 정도로 훌륭한 역사 미드라고 생각한다. 강력한 임팩트는 없지만 지속적인 재미를 주었던 걸로 기억한다.
  • The Walking Dead(~시즌1) :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평타 이상인 좀비물. 이후 시즌이 더 나온걸로 아는데 아직 못봄
  • House of Cards(~시즌1) : 정치를 소재로 한 점이 나름 참신했고 시나리오도 재밌다. 중간중간 머리싸움으로 반전도 적당히 있고 케빈스페이시 아저씨가 연기를 잘하긴 함. 카이저소재 때의 포스를 생각나게 함.

보긴 봤지만 그닥

  • Chuck(~시즌3) : 한 시즌 3편 정도까진 본거 같다. 어리숙한 첩보원 척을 다룬 이야기.
  • 빅뱅이론 : 볼만은 한데 유머코드가 나랑 그리 맞진 않다. 에피하나가 시간이 짧아서 그냥저냥 볼거 없을 때 봄.
  • Weeds(~시즌3) : 미녀 아줌마가 생계를 위해(?) 대마초 파는 이야기 이다. 볼만은 한데 그 이상은 없다. 원래 Weeds는 잡초인데 여기서는 대마를 의미하는 은어라고 하드만. 오늘보니 시즌 8까지 나온것 같군. 생각보다 장수하는 군
  • The Sopranos(~시즌1) : 시즌 1만 보고 접었지만 기회가 나면 시즌 2부터 다시 볼 예정이다. 미국에서 한번씩 좋은 방송 프로 100위 안에 꼬박꼬박 드는 미드인데 난 왜이리 별론지 모르겠다. 차후 재미가 더 좋으면 윗 레벨로 옮겨주겠음.
  • True Blood(~시즌2) : 뱀파이어물인데 뭐랄까 그냥 드라마가 되어서 롱롱 스토리가 된 것 같다. 임팩트가 약하다. 특히 여주인공이 너무 싫음. 남자 맘을 그리 몰라주다니.
  • White Collar(~시즌1) : 그냥 호기심에 봤다가 기대이상이었다. 그닥 잔인하지도 않고. 그래도 내가 수사물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리. 주인공 완전 잘생긴게 머리까지 천재임. 현실에선 존재하지 말기를.
  • The Good Wife(~시즌1) : 어떠한 이유로 아줌마가 변호사가 되어서 매 에피마다 거의 한건씩 변호하는 드라마인데 그닥.

중단에 포기한 미드

  • 그레이 아나토미(~시즌1 에피3) : 에피 하나마다 적당히 환자 치료하는 것 같음. 난 의학드라마가 싫은데 하우스는 왜 최고로 재미있을까? 하는 의문이 늘 들기도 함.
  • 4400(~시즌1) : 이젠 뭐 잘 기억도 안난다. 평이 나쁜건 아닌걸로 아는데 나에겐 그닥
  • Battlestar Galactica(~시즌2) : 워낙 평이 좋아 꾸역꾸역 보긴 했는데 대체 재미는 어디쯤 부터 시작되는지
  • 오피스 US(~시즌2) : 이것도 평이 좋아 꾸역꾸역 봤지만 도저히 다음 에피가 궁금하지가 않음.
  • Person of Interest(~시즌1에피2) : 빅데이터를 연상케 하는 범죄 예측 시스템으로 미리 예방한다는 건데 에피2개 봤는데 꼬박꼬박 적당히 힘들게 2건 구하는거 보고 그냥 접었다. 임팩트 약함
  • CSI, Criminal 등등 매회 규칙적으로 적당한 수사물들은 그냥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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