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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여행

상해 국경절 인민공원 공개 맞선!!!

없다캐라 2011. 10.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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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1 중국 국경절

중국의 국가 건립일이다.  10/1 ~ 10/9 일까지 휴일이다. 부럽다. 9일간이나 국가 지정 공휴일이라니. 사람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나와 밟혀 죽는다고 하지만 꿋꿋하게 나가봤다. 호텔에만 있어봐야 심심해서 지하철 2호선으로 난징시루 역에서 내려서 인민공원까지 걸어가 봤다.

오늘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다. 원래 많았지만

사람들도 많고 가로수마다 중국의 오성홍기가 보인다. 이 사진에는 없지만 조그마한 오성홍기를 사서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삼성!

저 멀리 삼성이 보이는 걸로 봐서 다 와간다.

즉석복권을 열심히 긁고 있다.

이렇게 인민공원 입구 쪽에 이렇게 복권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복권운이 없었는데 중국에서라고 될까? 싶어 그냥 지나쳤다.

인민공원 입구이다. 앞에 인민공원 글자가 보여야 하는데 사람들한테 가려버렸네 ㅋㅋㅋ. 나의 저질 센스~

인민공원도 결코 작지 않은데...

발 디딜 틈도 없이 많다는 건 뻥이고 그래도 걷기에는 상당히 불편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공개 맞선

이 종이들이 뭘까요?

그리고 내가 인민공원에서 인상 깊게 봤던 이것~~~~~~~ ㅋㅋㅋㅋ

개인 프로필

바로 선남선녀(?)들의 소개팅? 공개 맞선이다.

각자의 자기소개서를 이렇게 붙여두고 인연을 찾기 위해 이런 장소에서 공개 구혼을 하는 것이다. 첨에 이걸 보곤 소개팅? 맞선? 같은 것일 거라고는 짐작도 못했다.

내가 일일이 찍을 수는 없지만 공개구혼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고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정말 다양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 중개인도 있는 것 같다.

1주일에 토, 일요일 이렇게 이틀만 이런 모임(?)을 갖는 다고 하니 혹시 중국에서 인연을 맺고 싶다면 여기서 찾아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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