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이야기

상해 치푸루(七浦路) 시장 풍경 본문

잡담/여행

상해 치푸루(七浦路) 시장 풍경

없다캐라 2011. 10. 4. 21:38
반응형

상해 치푸루(七浦路)

이제 여름도 끝났고 날이 제법 쌀쌀해졌다.
근데 난 여름옷 밖에 없다. 그래서 옷이나 한벌 살까 싶어서 도매의류시장이라는 치푸루에 와봤다.

난 인민공원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서 曲阜路 역 1번출구로 나왔다. 여기서 좀만 가면 된다했는데. 우띠
여튼 쫌은 아니다. 길도 일직선이 아니라 물어서 가야 했다.

찾았다. 치푸루 표지판

우야둥둥 찾았다. 치푸루

참고로 이날은 10월 4일. 국경절 휴가로 인해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것중 한가지! 바로 소리. 첫느낌이 너무너무 시끄럽다! 였다.
호객을 위한 멘트를 녹음시켜서 이곳저곳 확성기에 틀어대기 때문에 소리가 이만저만 시끄러운게 아니다.
시장이니깐 사람이 외치는건 시장느낌도 나서 괜찮은데 확성기를 트는 것은 왠지 반칙같다. ㅋㅋㅋ 

철거중인데 장사를?

이렇게 허름한 가게도 있고,

 

 

이렇게 잘 단장된 건물도 있다.

허당승기 양말 발견. 재밌는 양말들이 많았다.

허당승기 발목양말 발견. 승기가 여기서 고생이 많군.

폴로는 폴로인데 뭔가

이렇게 저렴한(?) 폴로 가게도 있다.

조금 멀리 바라본 치푸루 시장

근데 오늘 휴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다.

옷사러 왔지만 정작 옷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날은 추워오는데 한국가고 싶다.

치푸루를 길게 쭈욱 가보니 10호선 티앤통 역이 바로 있었다.
그렇다. 첨부터 티앤통 역으로 오면 되는 것이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