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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여행

통영 동피랑

없다캐라 2011. 5.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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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동피랑을 갔다. 백수니깐 시간 많아 좋구만~~~

동쪽벼랑

동피랑은 동쪽벼랑 이라는 뜻이란다. 중앙시장은 자주 왔었고 통영장터도 온적있었는데 바로 그 옆이었다. 등잔밑이 어둡군.

퍼뜩 가겠심더~~~

할매 할배 그림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동미르~ 동피랑 지킴이

ㅎㅎ 동피랑 아니랄까봐.

개구리야 숨어~

저 멀리 멋진 통영 바다가 보인다.

이게 무. 무신..... 아~ 

나도 경상도지만 통영 표현이 쫌 쎄네 ㅎㅎㅎㅎㅎ 저렇게 써놓으니 무슨말이지 몰라 떠듬떠듬 읽었다. 

난 동피랑에 화가들이 사는 곳인줄 알았다. 오면서 아이폰으로 정보 수집해가며 보니깐 그건 내가 잘못알고 있는 것 같더라.

발바닥 티눈 수술 때문에 걷는 것이 힘들어 느긋하게 이리저리 못본게 아쉬웠다. 게다가 부모님이랑 같이 왔기에 많이 걸어보진 못했다만, 요샌 이런것이 살짝 유행(?)인것 같다. 삼청동도 그렇고 저리 전라도 어딘가도 그렇고 달동네에 이뿌장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꾸민 곳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 ㅎㅎ

삭막한것 보단 낫지만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면 추억을 심기가 힘들것 같은데......

하여튼 예쁜 풍경 구경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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