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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잡담/미드/영화 (5)
그냥 사는 이야기
나만의 미드 추천 리스트 프리즌 브레이크가 한창 유행할 때 잠깐 봤던 것이 지금껏 미드팬이 되게끔 하였다. 개인취향에 근거하여 추천 기록으로 남겨볼까 한다. 나이 들수록 점점 볼 시간이 줄어서 아쉽다. 나의 작은 취미인데. 최고 MD. House(~시즌8) : 휴로리의 특급 원맨쇼로 최고의 드라마로 이끈 의학드라마. 휴로리의 다른 영화작품도 봤지만 존재감이 드러나진 않는 편인데 이 미드에선 거의 신이 된다. 나의 다른 포스트에 간단한 소개가 있음. Friday Night Lights(~시즌5) : 미식축구를 소재로 하였지만 스포츠에 집중되어 있진 않다. 드라마적인 스토리가 너무 훌륭하고 자극적이진 않지만 여러인물들의 매력이 적절히 발산되는 것 같다. 하지만 카일챈들러의 매력이 압권이긴 하다. Dexter..
영화로서 Friday night lights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 2개 중 하나인 Friday night lights가 영화 버전이 있는지는 이전부터 알았다.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귀차니즘으로 오늘에서야 봤다. 배경이나 인물이나 스토리가 확실히 미드랑 매칭 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럴수밖에. 영화는 2004년에 제작되었고 미드는 2006년부터 시즌 1이 시작되었다. 재밌는 것은 코치의 아내 역과 텍사스 동네의 유지(?)의 배우였다. ㅎㅎㅎ 같은 배우였다. 영화 속에서는 배역의 비중이 낮았다. 인물의 개성이 드러날 정도가 아니었다. 거의 지나가는 행인 1에 가까운 배역 비중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정말 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 ㅎㅎㅎ 스토리는 비슷한 면이 있어서 말할 것은 없는데 또 다른 비교꺼리는 게임..
Friday Night Lights My Best 미드인 하우스에 이어 어떤 미드를 추천해볼까 생각했었는데 몇 후보가 있었다. 어느 정도 맘속에 정해둔 건 있었는데, 8월 즈음 봤나? 별생각 없이 남들 추천작 중 Friday Night Lights를 보고 나서 잠을 아껴가면서 광풍으로 본 드라마고 주저 없이 이걸 추천하게 되었다. 이제 이 녀석도 나의 베스트이다. 나의 애정도가 하우스 못지않다. 본격 미식축구 드라마 이 드라마는 미식축구 이야기이다. 제목은 매주 금요일 저녁 미식축구 시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텍사스 딜런이라는 동네는 이런저런 이유로 미식축구를 아주 격하게 사랑하는 동네다. 여기서 주인공인 코치와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이므로 당연히 스포츠 드라마이지만 시합 내용은 어찌 보..
가장 재미있게 본 미드를 기록에 남긴다. 닥터 하우스 내 주변에서 미드를 즐겨보는 사람 중에 닥터하우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딱 2명 봤다. 대부분은 주인공 의사양반이 또라이같다면서 재미 없었다고들 하던데. 호불호가 갈리는 것인가? DC 하우스 갤러리라는 곳에서 이 드라마의 팬들을 봤는데 ㅋㅋㅋㅋ 나 같은건 매니아 축에도 못들겠더라. 하우스가 드라마에서 먹던 약병을 공동구매한다고 하질 않나 이 사진은 좋아하는 사진이다. 괴팍하고 성질 더럽지만 천재인 의사. 진단의학을 이끌면서 유능하고 똑똑한 의사들 몇명을 거느리고 진단이 힘든 어려운 환자케이스만 맡는다. 보통 한가지 환자의 경우 한 에피소드에서 이야기가 끝난다. 똑똑해야 겠지. 왜냐하면 진단이 어려운 것만 맡으므로. SW 개발드라마 같기도... 그런데 정말..
만델라 대통령의 이야기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인종간의 갈등의 심각했던 모양이다. 절대적으로 백인 우월주의가 만연했지만 이를 극복한 인물이 만델라 대통령이란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갈등을 감동적으로 미화시킨 감은 없다. 그냥 담백하게 보여준다. 그러고 보니 감독이 클린튼 이스트우드다. 으~ 그 찡그린 눈과 으르렁 거리는 이빨. 그랜토리노도 그렇지만 이분의 영화는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뭔가 느낌이 있다. Invictous 영화에서 보면 Invictous라는 시를 자주 언급된다. 바로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만델라 대통령이 30년간 좁은 감방에서 갇혀 있을 때 늘 이 시를 떠올리며 버텼다고 하는데 무려 30년이다. 정말? 어떻게 그걸 버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