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 X7 TE 맵 업데이트

빌립 X7 TE 맵 업데이트

QM5를 중고로 샀는데 거기에 매립된 사제 네비가 빌립(Villib) X7 TE 였다.

맵은 2010년이 마지막 업데이트 한 데이타라서 (현재는 2013년 8월)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회사를 검색하니깐 지금은 망해서 없다. 그래서 업체에서는 더 이상의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없는 상황이다.

아이나비 맵

맵은 아이나비 SE 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자신 없다.

그래서 첨엔 네비 업뎃 해주는 업체를 찾아봤으나 어디가 잘해줄지 딱히 못찾겠다. 그리고 휴대폰 Tmap을 사용해서 강원도를 다녀와보니 Tmap도 훌륭해서 돈들여서 업뎃을 하지말까 싶었다.

그래도 방법이 있을꺼야? 해서 구글링을 하니깐 최신 맵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경로를 찾았다. (링크)

이곳에 연락해서 최신맵을 구입했다.

수동 업데이트 방법

우선 이곳에서 안내한 것처럼 4GB SD 카드의 내용들을 백업을 한 후 포맷을 하였다. 그리고 압축을 풀어보니 폴더 구조가 아래와 같았다.

이것을 sd메모리로 복사한 후 차에 꼽았다. (헥헥 이거 힘들다. 차랑 집까지 왔다갔다 하는거)

하지만 화면 중간에 메모리 카드를 꼽아라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인식이 안됬다. 역시 한번에 안되는군......

그래서 백업했던 파일들을 살펴보니 엥간한 시스템파일들은 sd카드에 있어줘야 되긴 할 것 같았다. 내가 받았던 것은 순수 map 데이터 였으리라. 그래서 그 폴더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밀어 넣었다.

그리고 다시 차에 가서 꼽아보니 잘되었다. 쉽군. 날이더워 헥헥 거리면서 왔다갔다 하는게 제일 힘들었다.

그런데 시동을 켜니깐 우리집 위치를 못잡고 팅크웨어(아이나비 만든 회사) 위치로 잡고 있었다. 경기도 성남으로. 우리집은 서울인데. 아마 GPS를 못잡아서 그런것 같다.

맵 업데이트는 조금 나았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야 할 까봐 겁이 났다. 펌 업데이트할 파일도 샀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는 실패하면 위험하니깐... 펌업뎃이 되야 새로운 맵이 적용될까봐 그게 가장 걱정되었다. 그래서 일단 기존 펌웨어로 맵만 업데이트 해보고 안되면 펌업뎃을 할려고 했는데 다행히 새로운 맵이 업뎃이 잘된 거 같다. 펌은 안하련다. ㅋ

업뎃을 하고나니 달라진 것 중 하나가 주소검색이 되었다. ㅋㅋㅋㅋ 2010년 데이터에서는 안되었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새로운 도로들이 많이 반영되었으리라..... 2010년 데이터는 안맞아서 우주탐험 하는 도로들이 간혹 있었다.

돈 몇천원으로 업뎃 잘 한것 같아 만족한다. 차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