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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riday night lights. 미드와 또 다른 느낌

없다캐라 2011. 5.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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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서 Friday night lights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 2개 중 하나인 Friday night lights가 영화 버전이 있는지는 이전부터 알았다.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귀차니즘으로 오늘에서야 봤다.

배경이나 인물이나 스토리가 확실히 미드랑 매칭 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럴수밖에. 영화는 2004년에 제작되었고 미드는 2006년부터 시즌 1이 시작되었다. 재밌는 것은 코치의 아내 역과 텍사스 동네의 유지(?)의 배우였다.

드라마에선 코치의 아내였는데....

ㅎㅎㅎ 같은 배우였다.

영화 속에서는 배역의 비중이 낮았다. 인물의 개성이 드러날 정도가 아니었다. 거의 지나가는 행인 1에 가까운 배역 비중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정말 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 ㅎㅎㅎ

스토리는 비슷한 면이 있어서 말할 것은 없는데 또 다른 비교꺼리는 게임 장면이다.

긴 시리즈물인 드라마와는 달리 영화라서 상대적으로 짧은 러닝타입을 고려해 본다면 게임 장면에서 좀 더 임팩트가 있어야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미드랑 비교하면 뭔가 많이 허전하다~~~~~

난 아직도 이 미식축구 룰을 모르지만 미드에서는 기억에 남는 경기 장면이 몇몇 있었는데 여기선 그냥 스포츠 영화로서 느낌이 오는 것이 거의 없다.

그렇다면 주인공 코치는?

끝으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코치~

흠. 딱히 임팩트도 없고 감동도 주지 못하고 미드속의 카일 챈들러가 너무나도 그리웠다.

미드 Firday night lights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영화까지 어렵게 구해서 봤는데 재미는 없었고 미드만 더욱 그리워졌다.

오늘 저녁은 맨유 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다. 박지성 선수가 또다시 나에게 스포츠의 감동을 줄걸로 기대된다.

한마디로 영화는 상당히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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