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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lantronics BackBeat 903+ AS 후기

없다캐라 2011. 5. 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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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블루투스 이어셋은 음질이 안좋아서 전화통화 정도로만 사용할 줄 알았는데 동료직원에게 잠깐 빌려 들어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서 3월 29일 나도 하나 샀다.

BackBeat 903+

그 동안의 유선 이어폰에 비해 뭔가 있어보인다.

동료가 플랜트로닉스꺼는 후회는 안한다길래 backbeat 903 플러스로 샀다. 그 친구는 예전에 사서 그냥 903 이고 난 플러스가 더 붙은거다. 차이는 잘모르겠지만 더 좋겠지. 플러스라는데 ㅎㅎ

초기 불량

빛깔도 곱고 그 성능도 보름간은 정말 짱이었다. 그런데 보름 후 부터 문제가 생겼다. 조금씩 끊기기 시작했는데 첨엔 그럴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이었다. 구입하고 나서 3주 후 부터는 그냥 우두두두둑 할 때가 왕왕 생겼다. 영어공부 때문에 집중해서 듣는 편인데 한달 후 부터는 너무 끊겨서 다시 유선이어폰을 사용해야만 했다.

얼마나 성질이 나던지. 보름 쓰려구 10만원 넘는걸 사다니. 그때 노키아 아님 모토롤라꺼 살껄 하는 뒤늦은 후회까지. ㅎㅎㅎㅎ

아이폰을 손에 들고 다닐 때는 좀 나은 편이지만 주머니 안에 넣으면 아주 난리났다. 무선은 원래 이런건가 싶어 동료 직원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폰을 뒤에 가방에 넣고 자전거 타고 다녀도 끊김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간 날 때 as를 받으러 갔다. 딱 마침 전 회사 다니던 곳에서 바로 맞은편이었다. 도곡동 매봉역에서 내리면 1번출구였던가? 거기서 다윈텍 빌딩 4층이다.

아이스카이 홈페이지

아이스카이 AS

도착하니 직원분이 친절히 안내해 주셨고 a/s 신청서 작성 후 내가 언제 샀는지를 증명만 하면 되었다. 지마켓에서 샀으니 그 때 거래 내역을 보여줬고 그게 3/29일이었다. 산지 1년 이내는 무상 a/s가 가능하다고 해서 언제 샀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새걸로 바꿔줬다. 이해는 한다. as 대행이므로 그 자리에서 뜯어서 고쳐주지는 않을 거다. 그리고 이걸로도 문제가 생긴다면 그 땐 폰의 블루투스 신호를 의심해보라고 알려줬다.

맞는 말이다. 새로 받은 이걸로도 두두둑 거린다면 폰이 문제인거다.

새걸로 다시 받고 충전하는 동안 잠깐 두리번 거리면서 구경했다. 무선 블루투스 관련 제품들이 몇몇 있었고 볼수록 탐났다. ㅋㅋㅋㅋ

잠깐 충전후 폰이랑 다시 페어링 후 되는 지 여부만 확인하고 집에 왔다. 아직 밧데리가 부족해서 확인은 못해봤지만 as에 걸린 시간은 한 20분정도? 설명하고 교환받고 확인했으니깐 아주 심플했다.

AS 후기만 놓고 보자면 100점 줘도 된다고 본다. 더 이상 뭘바래~ ㅎㅎㅎㅎ 블로그나 카페 등등에서 플랜트로닉스 as에 대해 불만인 글들을 아주 많이 봤다. 그래서 살짝 걱정은 했는데 직접 방문해서 설명하니깐 흔쾌히 새걸로 바꿔주고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혹, as가 필요하신분중에서 여건이 되는 사람은 나처럼 직접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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