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K-850(윈도우즈와 맥을 한대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로지텍(Logitech) MK-850

맥 pc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서 집에는 윈도우즈 데스크탑외에도 iMac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면서 점점 키보드와 마우스를 각각 사용하지 말고 하나로 할 수 없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서 찾아본 모델 중 가격 대비 나에게 가장 적합할 것으로 MK-850 을 선택하였다.

벌크 제품

현재 대략 9만원 정도 하느데 벌크 제품은 7만원 정도로 구할 수 있다. 벌크제품은 키보드에 한글이 마킹이 안되어 있는데 이것은 키보드 스티커를 같이 구매하여 해결하였다.

벌크라서 그런가? 박스 위아래 글자하나 없이 그냥 시커멓다.

설명서 종이 하나 없이 안쪽면에 저렇게 그림이 설명의 전부다.

이미 설치를 마치고 나서 사진을 찍었는데 제품은 심플한 박스안에 들어있으며 이케아 느낌의 쉬운 그림 설명이 알아야 할 전부이다.

K850 M720의 조합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명으로는 MK-850으로 검색하였지만 모델들은 각각 K850, M720 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다.

무선은 블루투스 방식이기에 맥에서는 블루투스 기기 연결을 통하면 된다. 데스크탑은 구형이라서 블루투스 동글이가 따로 있지는 않다. 그래서 유니파잉 리시버가 한대 딸려나온다. 그것은 데스크탑에 장착하면 준비는 끝이다.

드디어 한대의 키보드/마우스로 2대의 PC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멀티페어링으로 3대까지 연결

나의 목적은 데스크탑과 iMac의 연결이었지만 이렇게 윈도우즈 맥을 같이 사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다. 단순히 블루투스 지원하는 기기라면 연결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도 연결가능하고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아이폰)도 연결하여 총 3대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디바이스를 변경하는 것은 키보드나 마우스에서 1, 2, 3 번으로 기기를 선택해주면 된다.

숫자로 1, 2, 3이 보인다.

이렇게 한대의 디바이스로 2대를 다룰 수 있게 되어 책상위를 단촐하게 정리가 가느하게 되었는데 로지텍 제품은 이 외에도 Flow라는 멋진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아직 설치 전인데 무척 기대된다.

졸지에 직장을 잃은 2대의 마우스키보드 세트. 하지만 걱정마. 곧 재취업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