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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어설픈 천호 명륜진사갈비 모임 본문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강제 휴가 중이다. 난 하루 일 안 하면 일당을 못 버는 일인데도.... 별수 없다.
그래서 간만에 지인이랑 커피숍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놀았다. 이것도 아침부터 했더니 배가 고프다. 뭐 먹을까 하다가 며칠 전에 받은 명륜진사갈비 전단지가 생각났다.
천호동 명륜진사갈비
이 가게가 유튜브 영상을 볼 때 한 동안 광고를 열심히 했었다는 건 안다. 요즘은 잘 안보이던데 이게 내가 사는 강동구 근처에 가게가 많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아직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네이버 지도 앱을 검색해보았다. 그런데 내가 이름을 잘못 기억하고 있었다.
진륜명사갈비
천호동 스타벅스에서 놀고 있었기 때문에 암사까지 갈 수는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잘못 검색했는지는 몰랐기 때문이다. 지인들이랑 의기투합해서 어찌어찌해서 찾았는데 천호 로데오 거리에 있었다.
가성비
내가 맛을 논할 수 있는 입맛은 아니었다. 다만 아침부터 커피 한잔으로 때우고 주구장창 일을 했더니 너무 배가 고팠다. 시간이 오후 4시 40분쯤 와서 그런지 자리도 너무 많이 비어 있었다.
그래서 결론
명륜진사갈비는 처음 이용해보았다. 가격이 착하다는 건 들었는데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몰랐다.
- 난 맛있게 먹었다.
- 지인도 맛있게 먹었다
- 가격도 정가다. 대낮이라 소주는 시키지 않았다
- 내가 좋아하는 콜라도 무제한이다.
얼마 전에 지인이 집들이 겸 초대한 적이 있어서 거기서 숯불에 고기 구워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겨울철 춥고 고기랑 식자재 나르고, 설거지(내가 안 했지만) 거리 잔뜩 쌓이고....... 등등 좋았지만 한계가 있었는데 앞으로 무제한에 편한 이곳을 아지트 삼아야겠다고 생각해보았다.
그런데 천호동 로데오 거리에 이런 먹거리 식당이 아주 많은데..... 장사가 안돼서 문 닫지는 않겠지?
다음에 들릴때까지 계속 화이팅~ 코로나 때문인가? 사람이 없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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