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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설픈 천호 명륜진사갈비 모임

없다캐라 2020. 2. 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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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강제 휴가 중이다. 난 하루 일 안 하면 일당을 못 버는 일인데도.... 별수 없다. 

그래서 간만에 지인이랑 커피숍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놀았다. 이것도 아침부터 했더니 배가 고프다. 뭐 먹을까 하다가 며칠 전에 받은 명륜진사갈비 전단지가 생각났다.

천호동 명륜진사갈비

이 가게가 유튜브 영상을 볼 때 한 동안 광고를 열심히 했었다는 건 안다. 요즘은 잘 안보이던데 이게 내가 사는 강동구 근처에 가게가 많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아직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네이버 지도 앱을 검색해보았다. 그런데 내가 이름을 잘못 기억하고 있었다.

진륜명사갈비

진륜명사갈비 해도 나오긴 나오는데. 천호점은 없다

천호동 스타벅스에서 놀고 있었기 때문에 암사까지 갈 수는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잘못 검색했는지는 몰랐기 때문이다. 지인들이랑 의기투합해서 어찌어찌해서 찾았는데 천호 로데오 거리에 있었다.

명륜진사갈비 였다. 그런데 2층이군

 가성비

내가 맛을 논할 수 있는 입맛은 아니었다. 다만 아침부터 커피 한잔으로 때우고 주구장창 일을 했더니 너무 배가 고팠다. 시간이 오후 4시 40분쯤 와서 그런지 자리도 너무 많이 비어 있었다.

13500원에 무한리필. 공기밥에 음료까지
반찬 및 무료 음료수
들어갈때 보이는 천호동 명륜진사갈비

그래서 결론

명륜진사갈비는 처음 이용해보았다. 가격이 착하다는 건 들었는데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몰랐다.

  • 난 맛있게 먹었다.
  • 지인도 맛있게 먹었다
  • 가격도 정가다. 대낮이라 소주는 시키지 않았다
  • 내가 좋아하는 콜라도 무제한이다.

얼마 전에 지인이 집들이 겸 초대한 적이 있어서 거기서 숯불에 고기 구워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겨울철 춥고 고기랑 식자재 나르고, 설거지(내가 안 했지만) 거리 잔뜩 쌓이고....... 등등 좋았지만 한계가 있었는데  앞으로 무제한에 편한 이곳을 아지트 삼아야겠다고 생각해보았다.

그런데 천호동 로데오 거리에 이런 먹거리 식당이 아주 많은데..... 장사가 안돼서 문 닫지는 않겠지?

다음에 들릴때까지 계속 화이팅~ 코로나 때문인가? 사람이 없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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