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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히스토불린 주사 중간 후기 - 알레르기/알러지비염 본문
알레르기(혹은 알러지) 비염 때문에 회사 근처 이비인후과를 알아보다가 이런 리뷰글을 봤다.
언젠가는 30년도 넘게 앓아온 나의 비염 증상을 정리해야 겠지만 히스토불린 주사를 맞고 있는 중간과정에서 저의 경험을 남깁니다.
히스토불린 주사 치료 시작
비염증상이 늘 있는 편이라 2~3일에 한번씩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먹는 편인데 위의 저 네이버 리뷰글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염경력 30년 차지만 저 주사는 처음 들어 보는 것이었거든요. 이 주사가 무엇인지? 후기는 어떤지등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단 자료가 많지 않았습니다. 대략적인 것은 아래의 영상으로 파악했습니다.
제가 가려던 병원 리뷰 글이었지만 사실 처음부터 이 주사를 맞으러 왔습니다 하면 안될 것 같기에 비염때문에 몇번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9월 6일 수요일 주사를 맞으러 갔었습니다.
다행히 비염를 앓던 경력이 있기에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하셔서 맞게되었습니다.
히스토불린 주사치료는 1주일 간격으로 총 3번 맞은 후 3개월에 한번씩 맞으면 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9월 6일 1차 주사를 맞았습니다.
1차 주사 후기
주사를 맞을 때도 가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20분 정도 병원에서 바로 퇴원하지 말래서 기다렸다가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주사 맞은 당일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몸상태가 별 이상 없는것 같았고 평소처럼 밤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소변이 마려워 깼는데. 저에게 있었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어지럼증. 세상일 오른쪽 방향으로 핑그르 돌았습니다.
- 메스꺼움. 구역질
- 심한 갈증
- 식은 땀
- 열은 없었음. 이마를 짚어 봤을 때. 실제로 아침에는 체온계로 쟀더니 정상
새벽 깜깜한데 도저히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옆으로 넘어질 것 같았거든요. 화장실은 기어서 갔습니다. 예전 코로나 백신 맞은것 보다 몸이 더 이상했습니다. 분명 잠들기 전에는 컨디션이 특별히 이상한 느낌이 없었는데...
물론 주사 때문이 아닐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먹은 요거트가 이상했나? 아니면 오늘 뭘 먹었지? 등등을 생각하다가 아침까지 이러면 출근하기 힘들텐데 등의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만 기운이 없어서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깼을 때도 결국 출근을 못했습니다. 어지럼증이 계속되었는데 새벽보다는 덜 심했습니다. 그래서 새벽때보다는 회복되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출근은 못하겠더라구요. 반차 쓰고 오후에 출근했습니다. 서서히 회복은 되었는데 메스꺼움이나 어지럼증등은 3~4일 정도 까지 갔습니다.
2차 주사 후기
1차 때 왔던 부작용은 히스토불린 주사 영향일거라 90% 확신은 하지만 (아닐수도 있을겁니다. 음식 문제나...) 9월 13일 2차를 맞으러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저의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접종을 중단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권고라 생각되지만 제가 꼭 맞겠다고 했습니다. 비염인들은 아실겁니다. 저에겐 중요한 치료입니다. 히스토불린 자체가 저에게 효과 없을 수도 있겠지만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치료주기 끝까지)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2차 때도 같은 증세가 나오면 그땐 중단해야 된다고 말씀하셨고 전 거기엔 동의했습니다. 2차 주사를 맞았을 때는 1차때의 특이한 증세 때문인지 오후 내내 기운이 없었습니다. 왠지 부작용이 오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왠걸.
아무일이 없었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새벽에 깨지도 않았지만 딱히 어지럼증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이 '아~ 3차 맞을 수 있겠다...' 였던것 같네요.
히스토불린 주사의 효과?
아직 3번의 접종 주기를 마친 것이 아니기에 효과를 이야기 하기엔 조금 이릅니다만. 지금 드는 생각으로는 효과가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9월 20일에 3차를 맞으러 가겠지만 2번 맞는 동안 비염 반응으로 총 4번의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고 약국약은 2~3번 먹었습니다. 콧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난 히스토불린 효과가 없나? 싶긴 한데 이전보다는 나은 느낌은 있습니다. 이게 어쩌면 믿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기도 해서 객관적이지 못한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령, 재채기를 하면 바로 코안에 물이 차오르면서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 되는 편인데 몇번 정도는 콧물량이 줄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늘 비슷한 패턴이라 그렇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뭔가가 양이 줄은 느낌?
희망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비용은 진료비포함으로 계산만 했기에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3만5천 ~ 4만원 사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3차까지 해보고 실비청구도 해볼 계획입니다. 치료주기 끝나고 좀 더 후에 또 다시 정리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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